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 택한 이유

쿠팡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그런데 쿠팡은 왜 국내 증권 시장이 아닌 미국에 상장하는 것을 선택했을까?

 

그 이유는

 

1. 이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으로 성장한 만큼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

: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나스닥 상장행을 택했다는 분석에서는 아래와 같다.

국내에는 아직 비슷한 업종의 상장사가 없어 공모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커머스 등 신사업이 발전해 보다 높은 가치로 주식 시장에 입성할 수 있으며

향후 주가 상승 여력도 한국보다는 미국이 더 유리하다.

2. 주요주주의 의중 반영된 것이란 관측

 

3. 최근 몇 년 사이 매출 등 실적 개선세 있었지만, 여전히 누적 적자가 4조 원에 달하는 점

- 쿠팡은 빠른 배송과 상품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급격하게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 발생
- 물류센터를 신축하거나 매입하는 등 계속적으로 늘리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왔고, 쿠팡맨을 직접 고용하면서 고정비가 상승했다.

-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자 매입원가 대비 낮은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적자 원인이 됨.

이러한 이유들로 쿠팡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그에 따라 쿠팡의 관련주들도 들썩들썩 하고 있는데

관련주로는 아래와 같은 회사들이 있다.

- 물류전담: 동방

- 택배 골판지: 대영포장, 영풍제지

- 쿠팡 OTT 연계: KTH, 쇼박스

 

그리고 경쟁사들의 주가도 함께 올랐는데

오른 경쟁사들은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