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떡상의 배경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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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LG전자 떡상의 배경은 무엇일까?

by Good habits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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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상한가를 쳤다.

무려, 29.61%가 폭등해서 11만 9500원으로 주가가 올랐다.(시가 총액 순위 23위 -> 16위로 점프)

대형주가 이렇게 큰 움직임을 쉽지 않다고 하던데 이런 힘을 발휘하게 된 그 배경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와 손잡았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 자동차 부품업체는 세계 3위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이다.

이 회사와 손잡고 전기차 파워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합작 법인 'LG 마그나 이파워 트레인'을 설립한다고 알려졌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고, 그 초입 단계에서 이 트렌드에 타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힘쓰고 있는데 

LG 전자도 이 시류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도 크게 반영되었다.

 

특히, 주가가 크게 오르는데 한 몫 한데는 '애플'이 마그나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합작 법인을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두 가지가 있다.

사업, 성장 경쟁력을 높이고 캐시카우도 만들기 위함이다.

 

<사업, 성장 경쟁력 높이기>
LG전자는 합작 법인을 통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데

마그나가 파워 트레인 분야에서 설계, 검증 등 높은 엔지니어링 역량은 물론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 때문에 LG전자가 목표한 바대로 친환경차와 전동화 부품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춤에 따라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 중 애플의 애플카 제조에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애플이 직접 부품을 제조하지 않음에 따라)
그리고 LG전자는 전기차인 쉐보레에 주요 부품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캐시카우 육성>
LG전자는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하여 캐시카우를 육성하고자 한다.

ZKW는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 유수의 기업 BMW, 벤츠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VS, ZKW,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기축으로 하여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들의 실적 모두 영업이익에 합산 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대략적으로 LG전자 주가가 오르게 된 배경을 살펴봤는데,

몇 가지 키포인트들을 간추려 살펴보면

1.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와 합작 법인 신설
2. 글로벌 공급사 애플에 납품 가능성
3. 친환경, 전동차 시장의 큰 미래 성장 가능성 내포

 

이렇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 번에 LG 전자에 대해 알아보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그간 왜 이렇게 떠들썩 했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의 추이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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