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내년 대규모 감원 예고…

'웰스파고'
효율성 향상 위해 대규모 감원 계획 발표

• 감원 예고
  미국의 4위 은행인 웰스파고가 조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회사 내부에서는 이미 퇴사 의향이 있는 직원이 적어 대규모 감원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 감원 비용
  회사는 감원 대상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위로금 및 이직 훈련비 등 감원 비용이 내년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해 내년 4분기에 7억5000만달러(약 9860억원)부터 최대 10억달러(1조3100억원)까지 감원 비용으로 책정했다.
  
  
• 낮은 퇴사율과 효율성
  웰스파고는 현재 직원들의 퇴사율이 낮은 편이지만, 조직 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가 낮은 직원들을 내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둔화 대응
  내년 미국 경제가 완만한 경기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웰스파고는 이미 올해에도 1만1300명을 감원했으나, 이로 인해 예상했던 효율성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업계 동향
  웰스파고 CEO는 최근에는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낮은 직원 자연감소율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자산 기준으로는 미국 4위 은행이지만 현재 퇴사자가 줄어들면서 인력 과잉 상태에 놓인 상황을 언급했다.
  
  
• 전략적 조정
  회사는 향후 퇴사와 정년 퇴임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가 둔화되면서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인력 관리, 즉 대규모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