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황 및 전망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황 및 전망

* 물가 동향:
    *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3.1% 상승, 전월비 0.1% 하락으로 나타남.
    * 하반기에 물가가 크게 저감되지 않고 끈적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5월에 4.1%에서 6월에 3.0%로 낙하한 이후, 3%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음.

* CPI 구성요소:
    * 11월에는 휘발유 가격이 6% 하락하고, 연료유 가격도 2.7% 감소.
    * 주거비가 물가의 주요 영향을 끼침. 주거비는 월간 0.4%, 연간 6.5% 상승.

*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현실:
    * 경제학자들은 연말에 고금리로 인해 물가가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 다르게 물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음.
    * 주거비 등 CPI 구성요소 중 상승세를 보이는 부분이 있어 인플레이션 해소로 가는 길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됨.

 

* CPI 구성요소의 문제점:
    * 주거비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추정되어 기대값과 실제값 사이의 거품이 발생할 여지가 있음.
    * 주택 소유자들 입장에서는 소유자 등가 임대료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신뢰성이 의심됨.

*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측과 경고:
    * 11월 지표는 인플레이션 해소로 가는 길이 험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음.
    * 연방준비제도(Fed)는 서비스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를 서둘러 인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장기적 추세 및 근원 CPI:
    * 물가의 장기적 추세 저감은 에너지와 식품류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로 확인됨.
    * 11월 근원 CPI는 전월비 0.3%, 전년비 4.0% 상승하며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

* 부분적 물가 상승:
    * 중고차 가격은 1.6% 상승하고 자동차 보험도 1% 상승, 의료비도 상승.
    * 중고차 가격 상승은 미국 내 공급망 이슈와 노조 파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미국 내 공급망 이슈와 불확실성:
    * 팬데믹, 미중 무역분쟁, 뉴노멀이 가져온 공급망 재편은 지속되고 있으며,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전망 및 경고:
    * 현 시점에서는 물가가 오랜 기간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와 Fed는 주의가 필요.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와 부분적인 인플레이션은 미국 경제에 대한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경제 동향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는 공급망 안정화와 소비자 심리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